지역정가-당사분위기 뒤숭숭

입력 1998-01-26 15:07:00

○…IMF사태아래서 맞는 정치권의 설연휴는 어느때보다 썰렁하다. 특히 정권마저 내준 한나라당은 당내 지도체제개편과 지구당조직책 선정등 무엇하나 정비된 게 없다. 사무처마저 구신한국당과구민주당으로 2원화돼 직원들은 아직도 발령조차 나지 않아 설보너스는 커녕 월급도 없는 설을맞았다. 대구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설연휴동안 경로당과 재래시장등을 돌며 지역민들을 찾아본다.

강재섭(서구을) 백승홍(서구갑) 이해봉(달서구을) 박세환의원(수성구을)은 지역에서 설을 쇠며 경로당과 복지시설들을 방문, 세배를 하고 지역현안들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강의원은 소년소녀가장을, 백의원과 박의원은 불우시설과 경로당을, 이의원은 생활보호대상자를 중심으로 찾아본다.안택수(북구을) 박종근의원(달서구갑)은 서울에서 설연휴를 보내며 서훈의원(동구을)은 영국외무성초청으로 영국에서, 김석원의원(달성군)은 세계스카우트연맹 총재로 지원재단 정기총회가 열리는스웨덴에서 설연휴를 보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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