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 대출사기 4억여원 피해

입력 1998-01-23 15:23:00

예천 풍양농협(조합장 안희식)이 토지위조 사기꾼에게 4억2천5백만원을 사기 당해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풍양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가축 판매업을 하는 안영성씨(45·풍양면 흔효리)가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의 홍모씨 소유 5백30여평의 대지(감정가격 14억)를 담보로대출을 요구, 지난 15일 4억2천5백만원을 대출해 주었다는것.

그러나 뒤늦게 홍씨가 담보물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해 확인한 결과 사기를 당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위조담보물로 돈을 대출해간 안씨와 농협직원들을 소환, 대출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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