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9일 미국 뉴욕에 사는 재미교포 이성호씨(48)는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발급 수수료와 반송용 우편료조로 1백50달러(한화 23만원 상당)를 경북도교육청 민원실에 보내 수수료가부족할 경우 추후 더 송금하고 충분하면 다 써도 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에 도교육청 민원실은 이씨의 뜻이 유용하게 쓰여지도록 하기위해 합격증서 및 발급수수료와반송용우편료 2천여원을 제한 잔액 22만8천원을 22일 매일신문사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기탁했다.서울이 고향인 이씨는 20년전 미국으로 이민,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끝에 늦은 나이지만 대학 진학 기회를 얻어 지난 72년도에 경북에서 실시한 대입검정고시 합격서류 발급을 요청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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