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AP 연합]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마이클 창(미국),그렉 루세드스키(영국) 등 남녀 톱스타들이 98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2회전에 안착했다.
그러나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와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는 무명에게 덜미를 잡혀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세계랭킹 1위로 톱시드인 힝기스는 20일 호주 멜버른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총상금 6백70만달러)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빌트루트 프롭스트(독일)와 맞섰으나 몸을 풀 듯 쉽게이겼다.
스코어는 단 3게임만 내준 채 2대0.
남자 단식의 '황색 특급' 창(세계 3위)은 끈질긴 스토르크플레이로 케네스 칼슨(덴마크)을 3대1로눌렀다.
최강 피트 샘프라스가 올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 지목한 '광속서버' 루세드스키도 1회전 관문을가뿐히 뛰어 넘었다.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의 고비에서도 루세드스키의 결정구는 역시 시속 2백20㎞의 강서브였고 기세가 오른 2세트부터는 일방적인 페이스.
한편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박성희(삼성물산)는 쇼냐 제야셀런(캐나다)에 1대2로 아깝게 역전패,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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