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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성베드로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암재단(이사장 박병일·영천시 고수동)이 21일 대구지방법원에 화의를 신청했다.
의료법인 성암재단은 82년 설립돼 84년에 성베드로병원을 개원했으며 자산 1백7억원, 부채 1백29억원을 안고있다.
성암재단의 화의신청은 제원예술대학(학교법인 지원학원) 설립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학교법인 수익사업체의 리스료 대위변제등 때문에 상당한 자금부담을 떠안게된 것이 직접적인 이유가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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