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 등 모두 3개 노선의 철도 신설이 추진된다.
철도청은 성남~여주를 비롯해 춘천~원주, 김천~진주 구간에 새로 복선철도를 건설한다는 구상 아래 내달 중 '철도건설 타당성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성남~여주구간에 1억5천만원, 춘천~원주에 1억원, 김천~진주에 2억5천만원 등총 5억원 규모의 조사비용을 올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들 구간에 대해 각 7~10개월 간의 일정으로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그결과에 따라 철도건설이 가능한 구간에 한해 노반 및 신호체계 등의 실시설계와 용지보상 등의절차를 밟은 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춘천~원주 구간의 경우 연결도로가 많아 철도신설이 필요할 지 아직 불투명하다"며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3곳의 철도신설에 대한 상세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도청이 신설을 추진키로 한 노선의 총연장은 성남~여주가 57㎞, 춘천~원주 70㎞, 김천~진주 1백60㎞ 등이며 각각 분당선, 경춘선, 중앙선, 경부선, 경전선 등 기존 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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