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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비리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씨가대선 잔여금과 동문기업인 등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조성한 비자금 1백86억여원 가운데 1백억원 가량을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19일 김씨 비자금에 대한 자금추적 결과 김씨가 조성한 1백86억여원중 사용처가 확인된것은 여론조사비용 4억5천만원과 15대 총선에 출마한 당시 신한국당 김모 후보에게 준 5천만원등 5억원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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