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투자자들은 한국의 원화와 주식을 헐값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적극적인 매수세에 나섰다고워싱턴 포스트지가 18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한국 대표단이 금주중 뉴욕에서 미.일.유럽의 채권은행단과 2백50억달러에 달하는 단기외채 조정에 관한 협상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외국 투자자들이 협상이 진행중인데도 불구,이미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에따라 지난주 한국 원화와 주식값이 큰 폭의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특히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자본시장 개방 및 수입제한조치 철폐 등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조건들을 수용했으며, 이러한 개혁의 긍정적인 효과는 지난해 12월중 사상최대 규모인 36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데서도 드러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포스트는 이어 아시아 금융위기는 국가별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태국 등은 여전히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는 국제은행단이 단기외채의 만기연장에잠정 합의하는 등 완연한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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