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입력 1998-01-16 15:32:00

★ 英 60세할머니 늦둥이 出産

영국 웨일스의 60세 할머니가 아기를 낳아 영국에서 최고령 산모가 됐다고 영국PA 통신이 15일 보도.

엘리자베스 버틀이라는 할머니는 4살연하 남편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통해 임신한후 지난해 11월20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는데 이 할머니는 "늦둥이를 낳은 것은기적이다. 다시 젊어진 느낌"이라고 출산소감을 피력.

세계 최고령 산모는 62세에 애를 낳은 이탈리아 비테르보출신의 로산나 델라 코르타씨.

(카디프〈영웨일즈〉 AP)

★ 우디 앨런-순이 "아기 낳겠다"

지단달 전처 미아 패로의 입양아 순이 프레빈과 결혼한 영화배우이자 감독 우디 앨런은 6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원한다고 발표.

프랑스 르 피가로지와의 회견에서 앨런은 "나는 젊고 활기에 넘칠 뿐 아니라 나의아버지는 곧 97세가 되며 어머니는 91세가 되는데 두분 다 건강하다"고 밝히고 두사람이 아기를 갖기로 한 것은 "이치에 맞는 선택"이라고 강조.

지난달 23일 27세의 순이와 베니스에서 결혼한 앨런은 베니스는 자신이 유럽에서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은 "매우 낭만적"인 일이었다고고백.

(파리 AFP)

★ 브라질 성폭행 암시속옷 광고 물의

브라질의 한 여성 속옷제조 회사가 성폭행 직전의 상황을 암시하는 광고를 냈다가광고삭제는 물론 1백70만달러의 벌금까지 부과받았다고.

브라질의 유명 잡지에 게재된 문제의 광고는 속옷 차림의 여성과 2명의 남성을 등장시켜 성폭행 직전의 상황을 연출하면서 "나는 기다릴 수 없단 말이야. 낙태를 빨리 합법화해"라는 광고 문안을 싣고있다는 것.

리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정부와 종교계의 반발로 광고 자율규제 단체인 브라질소비자보호원으로부터 광고삭제 및 벌금부과 결정이 내려지자 여성권리를 보호하고낙태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이같은 광고를 게재했다고 변명.

(브라질리아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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