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규 취업문이 거의 막히다시피 함으로써 공무원 채용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대구시(구군 포함)의 올해 공무원 채용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경북도(산하 시군 포함)는1백50명 정도를 채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 공무원 채용 규모는 다음달 확정이다. 그러나 정부측이 이미 내년 공무원 정원 동결 및 결원율 5%% 유지를 공표하고 있어, 그렇게 될 경우 대구시는 신규 채용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대구시의 현재 공무원 결원율은 1%%대여서, 전체 공무원을 1만명으로 잡더라도 4백명 정도는 오히려 남아도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대구시는 매년 3백명 정도를 새로 선발해왔었다.
관계자는 "IMF사태에 중앙정부 인수인계 시기까지 겹쳐 아직 명확히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하지만 5%% 결원 유지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비해 경북도는 현재의 시군 결원율이 4.2%%대에 달해 채용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작년에 4백80여명을 채용했던 경북도는 올해 경우 5%% 결원율을 지킨다 하더라도 1백50여명은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주위에선 관측하고 있다.
〈朴鍾奉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