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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5시쯤 안동시 운흥동 연천장여관 202호실에서 박주희씨(40·여·안동시 남후면 계곡리·책외판원)가 흉기에 목이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여관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박씨가 숨진 방에서 이호걸씨(48·안동시 동문동)가 자신의 범행을 알리는 메모지를 남겨용의자로 추적했으나 이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안동시 강남동 영호루에서 목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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