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다큐멘터리-산중일기(2) 6천리 사라진 것과의 대화(KBS1밤11시40분) '산중일기'를 읽다보면, 제법 재미있는 한 상황을 보게된다. '산중일기'의 저자 정시한선생이 경남양산의 한 암자에 묵을때, '연희'라는 수도승을 만나게 되는데, 그 수도승은 십수년간 목각 경판을수천판이나 새겨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판을 새기는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정시한에게 털어놓고 있다. 제작팀은 그 '연희'가 새긴 목각 경판의 존재를 찾기 위해 통도사를 찾아간다. 며칠을 통도사 연구팀과 먼지쌓인 목판들을 뒤진결과, 명필 목판 한 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 목판 가장자리에 새겨진 '연희'라는 이름을 확인하게 된다.
또, 산중일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양산 천성산에 있다는 금빛 샘의 존재를 찾아나서고, 그 금빛의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으로 인해 소실된 김천의 쌍계사를 찾는다. 마을주민의 증언이나 자료를 통해 볼때 해인사에 비교할 만큼 대찰이었지만 수많은 유물들이 이리저리 방치되고 있다. 대표적인유물, 범종과 십대왕상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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