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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에 지중해 동부지역에서 번영했던 도시국가 트로이와 미케네, 크노소스 등은 그리스와의 전쟁이나 전염병이 아니라 일련의 지진때문에 멸망했다고 미스탠포드대 지구물리학연구소의아모스 누르 소장이 주장.
누르 소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연맹회의에서 B.C.1225~1175년에 잇따라발생한 강진으로 이들 고대 문명도시가 불과 50여년 사이에 차례로 멸망했다는 이론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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