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인상과 농약·비료값 인상여파로 농민들이 시설작물과 과수재배보다는 영농비가 적게 들고 가격이 보장되는 벼농사를 선호하고 있어 올 벼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 김모씨(42)는 3년전 8백평의 논에 설치한 비닐하우스를 올봄모두 철거해 벼농사를 짓겠다고 했고,남산면 하대리 박모씨(37)는 지난해 1천평의논에 심은 복숭아나무를 뽑고 벼를 재배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김모씨(52)등 농민들은 "경기불황이면 과일값이 떨어진다"며수리안전답의 과수원을 논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산시는 논면적 2천3백86ha에 지난해 벼재배면적은 1천9백49ha,청도군은 4천8백10ha에 4천3백28ha인데 양시군 모두 올 벼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백~2백ha쯤 늘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 쌀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2만9천섬이 많은 4백32만5천섬으로책정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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