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운동, 보건행정, 물가관리, 식품위생 분야에서 기초단체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남구청은 올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중심으로 복지사업을 폭넓게 펼친다. 총예산은 6백46억원.
저소득층 자활과 여가활용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은 대명8동에 22억3천만원을 들여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7월에 준공된다. 이와 함께 월세 또는 무의탁 장애인에게무료 전세주택을 제공, 주거생활에 도움을 준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성농악대 창단과 한문·서예 등 취미활동에도 여러 프로그램을 만든다. 신규 아파트 지역에 행정 안내소를 설치하고 지방세 고지서 택배제를 시작한다.
지하철 개통에 발맞춰 남구청은 영대네거리 남쪽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한다. 또움직이는 교통홍보판 설치로 교통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12건의 도로건설 사업을 벌인다.
환경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다. 앞산 야생동물 지키기, 우리나무 가꾸기 등으로 녹색 남구의 이미지를 높인다. 콩나물 재배업소 특별관리, 이동진료, 쓰레기불법투기 명예단속원 위촉 등으로 환경과 위생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구청 행정에 기업 경영 방식을 받아들여 전자결재 시스템을 만들고 기업경영화로구청 운영을 변화시킨다.
이재용(李在庸)구청장은 "사업규모를 키우는 것보다 사업의 질에 중심을 두고 구정을 이끌 것"이라며 "'살기좋은 남구' 이미지를 계속 가꾸겠다"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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