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단 업체들이 IMF체제에 따른 내수시장 위축에 대비해 수출총력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시장개척에 본격 나섰다.
포철은 올해 수출량을 지난해보다 20만t 늘어난 6백70만t 이상으로 잡고 당초계획보다 2억달러를늘린 28억 달러의 수출판매고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원산업도 형강 특수강 철근등 품목의 올 한해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71%% 늘어난 1억2천8백만달러로 계획, 그동안 주력해온 동남아지역시장 말고도 미국시장 개척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최근 생산설비를 크게 증설한 동국제강은 강판류 위주의 수출형태를 형강류로 확대, 지난해 8만6천t, 2천9백10만달러보다 무려 2백7%%를 늘린 27만5천t, 9천만달러의 수출 목표아래 전직원들의설연휴 반납까지 추진중이다.
이밖에 포항도금강판,세아제강,거평제철화학등 공단내 나머지 수출업체들도 대부분 수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20∼50%%씩 늘려잡고 달러 벌어들이기에 땀을 쏟고 있다.
포철 이순철이사보는 "국내 외환위기등 일부 악재에도 불구, 철강업의 품질과 기술수준이 세계 정상이어서 수출증대 및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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