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커스-브롱코스 쟁패 미 프로미식축구

입력 1998-01-12 00:00:00

[뉴욕AP연합]제32회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은 그린베이 패커스와 덴버 브롱코스의 대결로 벌어지게 됐다.

지난 해 챔피언으로 2연패에 도전하는 패커스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어진 내셔널컨퍼런스(NFC) 결승전에서 탄탄한 수비로 상대공격을 철저히 봉쇄, 포티나이너스를 23대10으로 눌렀다.

패커스는 플레이오프에서 3년 연속 포티나이너스를 꺾어 컨퍼런스 군주의 자리를굳게 다졌다.

앞서 피츠버그에서 벌어진 아메리칸컨퍼런스(AFC) 결승전에서는 브롱코스가 쿼터백 존 얼웨이와 러닝백 터렐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스틸러스에 24대21로승리했다.

브롱코스는 지난 90년 포티나이너스에 대패(10대55)한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슈퍼볼 무대를 밟게 됐다.

올 슈퍼볼은 오는 26일 샌디에이고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