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화영화는 일 독무대" 고정관념 깨뜨린다 MBC가 방영중인 만화영화 '영혼기병 라젠카'가 국산만화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그동안 TV만화영화는 일본 만화영화의 독무대라고 할 만큼 국산 작품들이 고전을 면하지 못했던분야. '아기공룡 둘리' 등 비교적 성공을 거둔 작품들도 '유아용'이라는 딱지를 떼지 못했다.그러나 '영혼기병 라젠카'는 좀 다르다. 우선 국산 만화영화 가운데 최초로 PC통신을 이용하는네티즌들이 팬클럽을 결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방송시간이 매주 월요일 오후5시10분이어서보기 힘들다"는 고교생 이상 시청자들의 항의로 MBC는 방송시간 조정까지 계획하고 있다.'영혼기병 라젠카'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주제가를 부른 대형 록그룹 '넥스트'. 유난히 성인 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넥스트가 자신들의 마지막 앨범인 '라젠카'를 히트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만화영화에도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군부 쿠데타 등 기존국산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큰 특징.
제작사인 투니버스 측은 26부작으로 만들어진 '영혼기병 라젠카'를 극장용으로 제작하거나 앞으로 13부를 더 만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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