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세, 특소세의 인상에 따라 오는 9일 0시부터 휘발유, 경유, 등유의 소비자가격이 최고 7.6%%인상된다. 또 간장가격도 30%% 올랐다.
국무회의는 6일 교통세, 특별소비세 인상공포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휘발유의소비자가격은 ℓ당 1천83원에서 1천1백35원으로 4.8%%, 경유, 등유의 소비자가격은 ℓ당 6백65원과 6백63원으로 각각 7.6%%, 7.1%% 오른다.
에어컨, 콜프용품, 고급모피, 귀금속 등에 부과되는 특소세도 15∼20%%에서 30%%로 오르고 증기탕 입장객에 대한 특소세가 1만3천원에서 4만원으로 3백7%%, 골프장 입장객 특소세는 현행 3천9백원에서 1만2천원으로 인상된다.
경마장 입장객과 스키장 리프트 이용객에 대한 특소세도 각각 58원에서 5백원, 2천5백원에서 5천원으로 대폭 오른다.
한편 간장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샘표식품은 지난 1일자로 '진간장 에프쓰리(F3)' 1ℓ를소비자가격 기준으로 현행 1천2백원에서 1천5백60원으로 30%% 올렸다.
이번 간장값 인상에 대해 6일 샘표측은 탈지대두, 소맥 등 원재료값이 60~70%%가량 오른데다 기름값이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샘표는 설 이전에 고추장과 된장가격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대상 등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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