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용증가.내수침체 이중고

입력 1998-01-06 14:14:00

지역기업들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가장 우선해야할 정책으로 금융및 세제상의 지원이고 그다음이 불합리한 경제제도 개선인것으로 답했다. 또 경기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자구책으로는 신시장개척및 시장다변화와 생산성 향상을 꼽았다.

대구상의가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8년 대구지역경제전망' 조사에서 지역기업들은 생산활동분야에서의 어려움으로 61%%가 금융비용증가를 꼽았으며 수출활동에서는 판매단가의 하락과수출시장침체 업체간 과당경쟁 환율변동심화를 애로요인으로 지적했다.

내수분야에서는 국내시장침체(69.2%%) 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업체간의 과당경쟁, 대기업의 시장독점, 수입제품시장잠식등을 꼽았다.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감소할것이다고 답한 기업이 61%%였으며 지난해보다 심해질 것이라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

채산성악화의 주요인으로는 원자재및 물가상승(46.8%%) 판매여건의 악화(28%%) 인건비 상승, 금융비용증가, 환차손등이라고 답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해야할 가장 시급한 정책은 금융및 세제상의 지원이라고 답했으며 그외에 불합리한 경제제도 개선, 내수시장 진작, 수출촉진을 위한 지원을 꼽았다.경기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자구책으로는 시장개척과 생산성향상외에 신제품 개발및 제품고급화,기능인력양성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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