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동 등 지역 두 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기준인 8%%를 크게 넘어섰거나지킨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역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결산 결과 대구은행의 BIS 자기자본 비율은 11.9%%(추정치)로 정부의 금융기관 구조조정 대상업체의 기준으로 인식되고있는 8%%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IS 자기자본비율이 대부분 8~9%%에 머물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이로써 대구은행은 정부의 금융산업 구조조정 바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대구은행이 이처럼 높은 BIS 자기자본비율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1천1백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말 1천40억원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고, 지방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5백억원대의 후순위차입에 성공하는등 자산 건전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은 오는 3월 IMF측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새로 산정하게 될 BIS 자기자본 비율에서도11%%대의 높은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한편 대동은행도 지난해말 기준 결산 결과 BIS 자기자본비율이 8.2%%로 정부가 요구하는 BIS 자기자본비율 8%%선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산출됐다.
국내은행들의 BIS 자기자본비율과 하반기 결산결과는 오는 9일 은행들의 은행감독원 보고를 거쳐공식 발표될것으로 보인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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