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경찰에 투신해오면서 오늘처럼 감회가 깊었던 날은 없습니다"
구미시에서 가장 오지인 옥성면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민중의 지팡이'역할을 충실히해 칭송을 받고있는 김종두 파출소장(56).
김소장은 최근 옥성면의 지역을 상징하는 면기(面旗)를 직접 도안하는등 지역사랑에 앞장서고있어지역민들의 칭송을 받고있다.
김소장은 평소 주민들로부터 모범경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보육시설인 구미시 삼성원 원생들의 후원활동으로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탁해오는등 남모르는 선행을 베풀어오고있다.이번에 실시한 구미시 옥성면기 제작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받은 30만원의 포상금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매일신문사에 기탁했다.
김소장이 고안한 구미시 옥성면의 면기는 역사적 고증과 전설, 면민들의 생활수단과 정서까지 고려한 작품으로 평가받고있다.
김소장은 면기의 도안내용에 대해 "무한한 발전을 상징하는 청색바탕에 깃발 한가운데 왕비를 상징하는 옥색빛의 옥(玉)자로 지역을 상징했으며 지역내 16개 리(里)는 갈색 성곽으로 표시하여 면을 보호하고 성곽밖 황금색 6각형은 거북모양으로 구미공단을 상징하고있다"고 밝혔다.〈구미.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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