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97핸드볼큰잔치에서 7연승을 내달렸고 제일화재도 3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지난 95년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은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풀리그 7차전에서국가대표 오순열(7골)과 김은경(6골)의 활약으로 한 수 아래 한체대에 34대27로 승리했다.또 구랍 27일 창단 10개월만에 첫 승을 따냈던 제일화재는 초당산업대를 28대20으로 꺾어 3연승했고 광주시청과 종근당도 각각 상명대, 금강고려를 눌러 1승씩 추가했다.
대구시청은 새내기 김향기(9골)를 앞세운 한체대의 패기넘친 플레이에 예상밖으로 고전, 전반을14대12로 간신히 앞섰다.
후반 들어 먼저 골을 허용, 14대13으로 쫓긴 대구시청은 3분께부터 2∼3골 득점에 한 골을 내주는페이스를 유지, 점수차를 벌렸다.
대구시청 이재영 감독은 종료 10분 가량 남기고 점수차가 10골 이상 벌어지자오순열, 김은경, 허순영 등 주전멤버를 모두 불러들이고 2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앞선 경기에서 제일화재는 김유내의 골로 먼저 포문을 연 뒤 끝까지 한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않고 낙승했다.
광주시청은 상명대를 31대23으로 누르고 3승째(1무4패 포함)를 올려 6강행에 청신호를 켰고 종근당은 접전 끝에 금강고려를 27대26으로 꺾었다.
◇5일 전적
△여자부 풀리그
대구시청 34-27 한체대
(7승) (1승7패)
제일화재 28-20 초당산업대
(3승2무2패) (7패)
광주시청 31-23 상명대
(3승1무4패) (2승5패)
종근당 27-26 금강고려
(6승2패) (3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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