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정지된 종금사에 대한 개인 고객예금 지급을 위한 재원이 완전히 확보돼 원리금이 반드시지급되는 만큼 여유를 갖고 예금을 찾아가셔도 됩니다"
업무정지된 경일종금의 관리를 위해 신용관리기금에서 파견된 노명환 경일종금 지배인은 "업무여건상 불가피하게 하루 1~2백여명의 고객에게만 예금을 지급해 주고있다"며 "급전이 필요치 않다면10~20일후에 편하게 예금을 찾아가는게 좋다"고 말했다.
노지배인은 현재의 금융위기가 경제주체간 신뢰부족에서 생긴만큼 지역 경제계에서도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지배인은 "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금융기관은 기업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경일종금의 경우 지역기업에 대한 여신 회수를 자제하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영남종금의 합병 추진작업과 관련 노지배인은 "경일종금을 배제한 합병 추진은 명분이약하다"며 "지역 종금 3사가 합쳐 대형화하는 것이 경쟁력 을 강화하고 금융업계 구조조정 바람을피하는 길"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노지배인은 경일종금에 대해 "조직.자산 등에서 다른 종금사보다 몸집이 가벼운게 장점"이라며 "인수합병에 적합한 종금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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