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공황 속에 채무와 관련된 자살및 살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오전 8시쯤 대구시 남구 ㅅ슈퍼에서 주인 방모씨(51)가 극약을 마시고 쓰러져있는 것을 같은 건물 2층에 사는 허모씨(67)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아파트 융자금 등 7천만원 상당의 빚을 진데다 서울에서 공부하는 아들의생활비를 제때 보내주지 못한 것을 고민해 왔다는 방씨 부인의 말등에 따라 생활고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랍 31일 오전 7시쯤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유모씨(62)집에서 유씨의 부인 손모씨(58)가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유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숨진 손씨는 공무원이던 남편 유씨가 지난해 정년 퇴직한데다 사업을 하는 아들 3형제가 8천만원 상당의 빚을 진 것을 고민해 왔다는 것.
앞서 구랍 31일 새벽 1시40분엔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설탕창고식당 앞길에서 하모씨(40·경북 영천시 창구동)가 빌린 돈 1백여만원을 갚지않는다며 나무라는 형(43)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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