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1997-12-31 14:39:00

특집 다큐멘터리-라이거 육아일기 TBC 1일(목)오전9시

지난 6월 3일 용인 에버랜드 사파리에 살고 있는 암호랑이 명랑과 수사자 사룡의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수놈)의 성장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종족의 벽을 넘어 사랑에 성공한 명랑과 사룡의 사랑이야기와 아프리카 초원의 왕 사자와 아시아 대륙을 지배하던 호랑이의 야생에서의 생활과 용인 에버랜드 사파리에서의 생활을 비교한다.

특별기획-우포늪의 침묵 TBC 2일(금)오전8시

'습지'란 해안의 갯벌, 강어귀의 삼각주, 육지의 늪을 이르는 개념으로 전세계 인구 3분의 2가 늪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중 우리나라의 내륙습지는 생태적인 가치를 무시한채 국토의효율적인 이용이라는 미명하에 개발대상으로 살아왔다. 경남 창녕군의 서쪽 세개면에 이어져 있는우포늪은 우리나라에 20여곳밖에 남지 않은 내륙습지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자연늪이라 알려지고있다. 6개월에 걸친 촬영을 통해 우포늪의 생태현황을 알아보고, 늪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소목 사람들의 생활을 소개한다. 또 세계 습지 보존단체인 '람사(RAMSAR)의 활동을 소개하고, 유럽에서 가장 큰 환경단체인 영국의 RSPB(왕립조류보호협회)가 습지에 대한 보존방법과 방향을제시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설명한다.

특별생방송, 새해 아침입니다 KBS2 1일(목)오전6시

무인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희망을 영상과 음향을 통해 전달하고, 전국 곳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도전의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1부 '기쁨과 희망의 새해'편은 새해소망, 신년 덕담풀이, 새해맞는 전국표정, 복주머니 할머니, 영상 한국호랑이의 내용으로 구성되고, 2부 '다시 뛰는 새해'에선 대선 당선자의 신년메시지, 일출, IMF시대 이렇게 살자, 영상 축시, 올해 유망주, 월드컵 16강도전 등으로 꾸며진다.

2000년 특별기획-몽골리언 루트, 대지를 위한 프롤로그 KBS1 1일(목)밤10시50분수(Sioux)족은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의 배경민족이면서 영화에 직접 출연했던 평원 인디언의일족이다. 취재진이 현지에 갔을때 그들은 주정부에 대한 들소학살에 반대해 눈물겨운 항의를 하고 있었다. 취재진은 수족 인디언 보호구역을 찾아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그들이 기록한들소학살의 현장을 중심으로 그들이 처한 현실의 단면을 살펴본다. 대상지역은 현재 몽골로이드제민족이 살고 있는 다양한 환경을 전반적으로 다루기 위해 바이칼호수, 시베리아 툰드라, 북미대평원, 중미 열대우림, 안데스 고산지역, 남아메리카 최남단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동물들의 신년메시지(1)사랑의 사자가족 KBS1 1일(목)오후5시10분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사자가족의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 짝짓기부터 시작해 새끼를낳아 아프리카의 제왕으로 키우기까지의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비가 내려 풍성해진 칼라하리의 모습과 불모의 사막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동물들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펼쳐진다. 신년특집 지금은 정보시대-전망, 98변화의 물결 EBS 2일(금)오후8시

98년 올 한해의 정보통신업계의 변화의 모습을 산업적, 사회적, 정책적 측면에서 조망한다. 산업적측면에선 한국과학기술원의 문송천 교수가 패널로 출연, 인텔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독점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98년도의 변화를 전망한다. 정책적 측면의 변화에 대해선 서울산업대 백욱인 교수가 패널로 함께 이야기 나눈다. 98년 12월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전자 주민카드에 대해 사회 각계의 반발이 일고 있는데 그 반발이유와 타당성을 짚어본다.

신년 특별기획-98코리아의 함성 TBC 1일(목)오전8시

새해를 맞아 한국 스포츠계의 큰 이벤트를 소개한다. 올해 치러질 한국 축구의 월드컵 16강 가능성을 점검하고, 동계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에서의 성적을 예상해본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박찬호의 모습과 선동열, 조성민, 고정운, 하석주, 박세리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선수들의 소식을 종합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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