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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일가족 9명이 최근 북한을 탈출, 제3국을 경유해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밝혀졌다.
정부 당국자는 30일 "북한 양강도 혜산시 '혁명전적지 건설사업소'의 자재 지도원이던 이용운(63)씨가 지난 8월 부인과 아들 내외 등 가족 8명과 함께 북한을 탈출,제3국에 머무르다 10월 중순과 이달초 두차례에 나눠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왔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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