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년(戊寅年) 새해 일출을 볼 가능성은 반반이다.
30일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98년 1월1일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33분으로 예년과 거의 비슷하나 31일 저녁부터 차차 구름이 끼이기 시작, 새해 3일까지 다소 흐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무인년 새해 첫날, 동해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해돋이 광경을 볼 가능성은 약하다.
포항기상대는 그러나 완전하게 해를 볼 수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구름사이로 간간이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동해 일출을 보기위해 멀리서달려가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꼭 해를 보기위해서가 아니라 정축년 무거운 짐을 털어버리고 새 각오를 다진다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동해를 찾아야 할 것 같다.〈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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