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에 미국으로부터 곡물과 육류 등 농산물 원자재 10억달러 어치를외상수입할 수 있게 됐다.
30일 재정경제원은 98년중 옥수수, 밀, 대두, 원면, 육류 등 5개 품목 10억달러 어치를 연지급 수입할 수 있도록 미국 농무부 산하 상품신용공사(CCC)의 수출신용보증(GSM-102) 프로그램을 활용하기로 미국정부와 29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부 상품신용공사가 서주기로 한 GSM-102의 품목별 배정액은 옥수수.대두박 3백50만달러, 밀 1백50만달러, 콩 1백만달러, 원면 2백만달러, 육류.원예작물 1백만달러와 예비 1백만달러 등이며 상환기간은 2년이다.
GSM-102는 상품신용공사가 미국산 농산물의 수출촉진을 위해 상대국 수입자에게지급보증해주는 것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의 단기 지급보증이다.
재경원은 이와 함께 시중은행을 통한 수입신용장 개설이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GSM관련 기초농산물 수입업체의 수입신용장개설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한편 밀의 주요 수출국인 캐나다의 수출개발공사의 자금을 활용하기 위한 협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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