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화장실 절도전과 전직교사 驛화장실서 또 현금 훔치다 덜미
대구공항등 전국 공항 화장실을 돌며 볼일을 보는 승객의 옷을 훔치다 검거돼 지난 8월 징역1년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직 고교교사가 이번엔 역 대합실 화장실에서 도둑질하다 덜미.고성곤씨(44·대구시 북구 관음동)는 26일 오후1시쯤 대구시 동구 신암4동 동대구역 대합실 남자화장실에서 옆칸 옷걸이에 바지를 걸어놓고 볼일을 보던 김모씨(26)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현금 33만원이 든 지갑을 쓱싹.
경북 안동시 모고교 교사였던 고씨는 경찰에서 "화장실에만 가면 옆화장실 옷걸이를 살피는 습관이 돼 무심결에 일을 벌였다"고 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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