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중고가구 및 가전제품 무료로 드립니다'
수성구청은 내년 1월부터 주민이 전화 신청만 하면 구청 재활용품 선별창고에 모인중고가구·가전제품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올들어 수성구청 선별창고에 모인 냉장고, 세탁기, TV, 책상, 장롱 등 대형폐기물은모두 1만6천9백여점. 장롱이 8백여점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냉장고도 7백22개나 수거됐다.
이 가운데 냉장고는 17%%, 책상은 16%%가 재활용 가능한 것이며, 전체 중 10%%이상은 조금만 손질하면 새것과 다름없이 쓸 수 있는 것. 지금까지 가구는 분해하여 땔감으로 사용해 왔으며, 가전제품은 고철로 분리한 뒤 재활용품으로 고철상에팔아왔다.
수성구청은 전화 신청을 통해 무료로 공급하고, 남는 것은 매달 실시하는 구청 벼룩시장에서 헐값에 판매할 계획. 이밖에 내년 1월부터 '공휴일 수거 전담반'을 운영, 주말에도 전화 접수만 하면 재활용품 수거 차량이 각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등대형폐기물을 처리해 주기로 했다.
'중고가구 및 가전제품 전화신청제'는 연중 실시하며 접수처는 수성구청 청소과(740-0335) 또는 재활용품 선별창고(784-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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