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당수의 당운영을 둘러싸고당내 잡음이 끊이지않아온 일본의 제1야당 신진당이 해산후 재창당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신진당은 25일 당내 중심세력인 구공명당(舊公明黨)이 내년 7월 참의원선거에 별도의 당으로 독립해 참여하기로 하는 등 당내 분열움직임이 가속화됨에 따라 일단 당을 해산한 뒤 오자와 당수를 지지하는 세력을 중심으로 보수신당 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자와 당수는 이를 위해 27일 양원 합동 의원총회에서 당내 모든 세력에 대해 분당을 허용하는 사실상의 당해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해체 선언이 있을 경우 구공명당계 중의원과 최근의 당수선거에 출마한 가노미치히코(鹿野道彦) 전총무청장관 등 반대세력이 분당할 것인지 오자와 체제에 남아있을 것인지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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