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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영순면 사근리 영순메주공장이 3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의 참여로 재래된장을 제조,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다.
농촌여성 일감갖기 일환으로 지난해말 가동한 이 공장은 순수 우리 콩으로 빚은 메주로 된장을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올해 영순, 산양, 문경 3개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은 2만2천kg의 된장을 제조, 2만kg을 판매했다. 내년에는 부산 모상사와의 판매계약 물량만도 1만5천kg이나 돼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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