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금융권의 숙원 중 하나였던 어음교환 공동이용실이 드디어 개소돼 대구지역 어음교환업무의수준이 한단계 높아지게 됐다.
대구은행과 금융결제원 대구지부는 23일 대구지역 어음교환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RS(어음수표 분류기) 공동이용실' 및 '공동이용금고'를 금융결제원 대구지부에 설치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RS공동이용실은 96년4월부터 설치가 추진돼 온 이래 우여곡절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는데 월말.전일등 어음집중일의 물량 과다로 다음날 오후2시까지도 교환업무가 종결되지 않는데 따른 결제지연 고객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되게 됐다.
특히 대구은행의 경우 공동이용시설 이용에 따라 어음집중일 야간에 미리 어음교환을 준비한 뒤다음날 교환하는 '야간예비교환제도'를 도입하여 어음교환시기 및 결제시간을 단축할수 있게 됐다.
한편 23일 있은 개소식에는 이순 한국은행 대구지역 본부장, 김상래 금융결제원 대구지부장, 이상화 대구은행 자금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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