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대 "비관"증가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 그 전보다 더 행복해졌다고 생각하는 주민이 줄어든 것으로 홍콩대학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홍콩대학은 지난 한 해에 대한 평가와 새해에 대한 홍콩 주민들의 기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97 연말 조사'에서 금년 한 해가 행복했다고 밝힌 사람은 지난해의 68%%에서 45%%로 줄었고만족스럽다는 응답자도 54%%에서 40%%로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새해에 대한 기대와 관련,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지난해의 22%%에서 42%%로 증가한 반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37%%에서 27%%로 감소했다.
홍콩 정부가 내년에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로는 38%%가 경제를 꼽았다. (홍콩공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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