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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사업장인 현대자동차(대표 박병재)가 오는 2000년까지 유휴인력 5천여명을 줄이는 인력감축계획을 추진중인 가운데 울산공장내 협력업체들도 2천5백여명을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노조측은 대책없는 감축은 있을수 없다며심하게 반발, 노사간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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