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구조조정과 첨단산업육성에 큰 역할을 할 정부의 테크노파크 시범 사업에지역의 경북대와 영남대가 모두 선정됐다.
통상산업부는 22일 오후2시 산업기반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경북대가 신청한 '대구경북테크노파크'와 영남대가 신청한 '대구경북기술거점 경산테크노파크'등 전국 6개 대학 컨소시엄을 테크노파크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통산부는 이들 테크노파크에 대해 각각 향후 5년간 매년 50억원씩 지원, 산학 협동체계 구축을 꾀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테크노파크 시범 사업지역을 전국 2개소에만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각지방자치단체의 치열한 경합으로 사업대상 지역을 6곳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대는 3천1백65억원을 투입, 2만4천여평의 부지에 지역협력사업본부, 창업보육센터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와관련 경북도와 영남대는 오는 2007년까지 10년간 14만여평의 부지에 2천4백84억원을 투입해 응용산업기술원, 기술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등을 세울 예정이다.한편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2일 포항공대와 금오공대에도 앞으로 테크노파크가 조성되도록 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崔正岩·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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