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인상할 예정인 휘발유, 경유,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석유류의 원활한 수급과 취급 사업자의 탈세심리 차단을 위해 이달말부터 내년초까지 전국 5개 정유사와 1백80개 저유소, 그리고 LPG충전소에 대한 대대적인 재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석유류에 부과되는 교통세와 특별소비세 인상을 틈타 일부 사업자들이인상전 반입된 석유류를 인상후 반입된 것으로 속여 판매차익을 줄이는 등 매출누락을 통해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 장부에 기입하지 않고 인상전 석유류를 대량 확보한 뒤 인상후 차익을 노려 판매, 탈세를 일삼는 등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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