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들이 무더기로 부도처리됐다.
20일 조흥은행은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효성기계가 전날 이 은행 명동지점에 돌아온 40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 됐으며 효성기계 계열사인 건설업체 동성도 같은 날 같은 지점에 돌아온 60억원의 자금을 결제하지 못해 역시 최종부도처리 했다고 밝혔다.
중견건설업체인 서광건설은 전날 제일은행 광화문지점에 돌아온 7억5천만원의 물대어음과 서울은행 종로5가 지점에 돌아온 6억5천만원의 물대어음 등 모두 14억원의 자금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배합사료업체인 천광산업도 지난 19일 제일은행 서초지점에 돌아온 1억5천만원과 한미은행 도산로지점에 돌아온 2억5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내고 이날 법원에 화의를신청했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이들 업체가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를 맞추기 위해금융기관들이 자금을 극도로 보수적으로 운용한 여파로 자금난을 겪다가 부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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