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사정 내년 더 힘겨울 듯

입력 1997-12-22 00:00:00

울산지역 기업체들은 내년에 극심한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 울산지점의 내년 1분기 기업자금 사정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중 울산지역 자금사정은올 4분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조사대상업체 2백32개 업체 가운데 7.6%%인 반면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92.4%%에 이르렀다.

특히 기업체들은 내년 1분기중 국내외 원자재 가격의 상승, 내수부진에 따른 재고증가및 차입금에대한 원리금상환 부담으로 자금수효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