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양오리온스가 다시 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동양은 21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광주 나산플라망스와의 경기에서 키이스 그레이(33점 14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으나 발목부상으로 결장한 김병철, 키넌 조던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해 70대88로 졌다. 이로써 동양은 9승9패를 기록, 5위로 추락했다.이날 경기는 동양의 완패. 동양은 공수의핵심 김병철과 조던이 빠진데다 주전과 비주전의 호흡도 안맞아 1쿼터 종료 1분55초전 20대21로역전을 당한 뒤 한번도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줄곧 10점 내외의 점수차로 뒤지던 동양은 3쿼터 종료 2분23초전 그레이의 팁인슛, 전희철의 골밑슛으로 57대64, 7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더이상 간격을 좁힐 힘이 없었다.
한편 삼성은 종료 1초전 문경은의 자유투 1개로 나래를 111대110으로 물리치고 5연패에서 탈출했고 SBS는 기아를 4연패로 몰며 101대89로 꺾었다. 대우는 SK를 101대75로 대파했다. 한편 20일경기에서는 현대와 LG가 각각 나래와 삼성을 112대96, 93대80으로 이겼고 나산은 SBS를 91대89로 따돌렸다.〈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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