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과 상무가 97핸드볼큰잔치에서 나란히 첫 승,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지난 대회 우승팀 제일생명은 19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풀리그 1차전제일화재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32대29로 역전승했다.
제일생명은 심명호가 첫 골을 넣고 2대1로 앞서다 제일화재 김유신(4골), 김유내(6골)에게 소나기골을 허용, 역전당한 뒤 힘겨운 추격전을 벌여 16대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골을 내준 제일생명은 전.현 국가대표인 김미심과 이상은(8골), 곽혜정의 연속골로 20대18로 전세를 뒤집었다.
제일생명은 이후 조직력이 흐트러진 제일화재를 맹공, 32대29로 승리했다.
남자부에서 상무는 패기를 앞세운 성균관대의 파상공세를 노련미로 극복, 33대29로 힘겹게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