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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최용수(상무)가 제35회 백상체육대상에서 구기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97년 백상체육대상 투기경기부문에서는 김제경(태권도.삼성), 개인경기는 김영호(펜싱.대전도시개발공사), 기록경기는 이규혁(빙상.고려대), 단체경기는 연세대농구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올 해 여자마라톤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권은주는 백상체육대상 최우수신인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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