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이 강우석감독의 신작 '자귀모'에서 귀신 백지장에 캐스팅됐다.〈사진〉'자귀모'는 '자살한 귀신들의 모임'의 약어. 자살한 귀신들이 자신들만의 동아리를만들어 지옥사자들과 대항해 회원확보에 나선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한 영화.유혜정은 주인공 귀신 진채별(최지우)의 동료귀신으로 강간당한후 자살해 귀신이된 백지장. 강간범을 찾아 헤매며 자신이 순결하지 못하다며 결벽증증세를 보이다백지장처럼 창백해져버린 귀신이다.
유혜정의 스크린나들이는 '투맨' 이후 두번째. 연출을 맡은 '패자부활전'의 이광훈감독은 섹시하면서도 아픔을 간직한 백지장에 유혜정이 적격이라고 평. 이외 비만을 고민하다 자살한 다이어트에는 신예 김민이 낙점.
CG와 특수효과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자귀모'는 25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2월크랭크인 해 여름방학 기간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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