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料 편차심해 지자체별 최고 2.4배

입력 1997-12-19 00:00:00

하수도 요금이 지자체별로 최고 2.4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가 19일 펴낸 96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 하수도 평균요금은 t당 90원으로 전체 원가인 1백97원60전의 45.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 보면 부산시의 하수도 요금이 1백4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광주광역시1백38원, 제주도 1백35원, 서울시 1백6원, 강원도 97원, 충북 96원등 6개 지자체가 전국 평균(90원)보다 높았다.

하수도 요금이 가장 저렴한 지자체는 전북(61원)으로 가장 비싼 부산의 42%%에 불과했으며 충남62원, 경남 63원, 경기 65원, 인천시 68원 등 5개 지자체가 하수도분야의 누적 적자에도 불구하고여전히 60원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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