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의 물어뜯기 사건이 AP통신이 뽑은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미국을 제외한 50개국 지국장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지난 6월 WBA세계헤비급 타이틀매치 타이슨-홀리필드전에서 일어난 물어뜯기 소동이 19명으로부터 3백28점을 얻어 10대 뉴스중 최고의 뉴스로 뽑혔다고 발표했다.'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의 세계 여자테니스계 석권은 2백46점으로 2위에 올랐다.
힝기스는 올해 랭킹 1위였던 슈테피 그라프의 부상공백 동안 4개의 그랜드슬램대회에서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차례로 석권, 16세의 나이로 테니스 여왕자리를차지했다.
그리스 아테네가 로마와 케이프타운 등을 제치고 200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2백2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대회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된 타이거 우즈의 열풍.
우즈는 전세계적으로 '타이거마니아'를 낳으며 4개의 투어대회에서 우승, 2백만달러이상을 벌어들여 올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또 브라질 스트라이커 호나우도가 5천5백만달러에 FC바르셀로나에서 인터밀란으로이적한 소식과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의 NBA 통산 5회 우승,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진출국 확정 등이 10대 뉴스에 뽑혔다.
(런던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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