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AFP UPI 연합]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피트 샘프라스(26·미국)가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맨'에 뽑혔다.
샘프라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내 스포츠기자, USOC 집행위원의 투표에서육상스타 알렌 존슨와 피겨스케이팅 토드 앨드리지과 경합, 1위에 올라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스포츠맨'상을 받게 됐다.
샘프라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포함해 8차례 단식 패권을 차지, 지난 70년대 지미 코너스이후 처음으로 5년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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