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재즈, 히트 날리다

입력 1997-12-18 14:49:00

[마이애미 AP 연합]칼 말론이 이끄는 유타 재즈가 대서양지구 1위 마이애미히트를 잡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유타는 1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97-98정규시즌에서말론이 29점을 쏟아붓고 존 스탁턴(14점), 제프 호나섹(17점)이 뒤를 받쳐 마이애미를 103대95로 물리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홈에서 슈팅가드 데렉 앤더슨이 고비인 4쿼터에서 19점을 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즈를 103대90으로 제압하고 15승(7패)째를 올렸다.

LA레이커스는 샤킬 오닐과 교체 투입된 엘든 캠벨(22점)과 스몰포워드 에디 존스(32점), 닉 밴 엑셀(12점 14어시스트) 트리오의 선전으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109대96으로 제압했다.

'공룡센터' 패트릭 유잉(31점)이 골밑을 장악한 뉴욕 닉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83대78로 꺾고 홈경기 연승 기록을 '9'로 늘려 나갔다.

◇ 17일 전적

클리블랜드 103-90 피닉스

유   타 103-95 마이애미

LA레이커스 109-96 미네소타

뉴   욕 83-78 디트로이트

휴 스 턴 118-91 밴쿠버

인 디 애 나 99-85 덴 버

시애틀 109-94 LA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103-92 댈 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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