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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17일 오전 제15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경찰서장 회의를 열고 전경찰력을 동원하는 대선 비상경계근무에 들어갔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3개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관중인 투표용지 및 투표함 1백60개를 동사무소로 호송했다.경찰은 대구시내 6백50개 투표소와 13개 선거구 개표소에 대한 경비에 들어가는 한편 투표소주변의 선거법 위반 사범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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