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골퍼들의 내년 후원계약 수입이 올해보다 뚝 떨어질전망이다.
삼성물산와 휠라 등 골프용품업계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 등으로 내년 경기불황이 확실시됨에따라 국내 프로골퍼들과의 후원계약금을 대폭 삭감하거나 동결할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최경주 박노석 등 국내 슈퍼스타들의 호주머니도 상대적으로 가벼워지게 됐다.
공식후원계약의 대폭축소를 선언한 업체는 휠라.
휠라는 지난 주 한소영과 2천2백만원, 한지연과 1천5백만원에 계약했을 뿐 박남신 정일미 등 슈퍼스타들과 계약을 포기해 아스트라나 팬텀,프로메이트 등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있다.아스트라의 경우 올해 김종덕,강욱순과 각각 5천만원과 4천만원, 권영석과 2천3백만원, 서아람과는2천5백만원에 후원계약을 했으나 내년 시즌은 지원폭을 크게 줄일 방침.
최고 60%%까지 삭감할 것으로 알려진 아스트라는 김종덕 등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계약대상에서 제외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프로메이트도 올해 김미현과 1억원에 계약했으나 경쟁 브랜드가 삭감원칙을 굳혔고 같은그룹 한일합섬배구단까지 해체된 마당에 돈을 올려줄 여유가 없어 인하폭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